동해시,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중점 추진

올해 95억8천600만 원 장애인 지원 예산 편성

◇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방문차량 전달식.

동해시는 장애인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통해 7월부터 폐지되는 장애인 등급제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등급에 따라 각종 서비스를 획일적으로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욕구, 기능제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의 복지기관과 협력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해시는 2019년 장애인 복지예산을 국·도비 포함 95억8천600만 원을 편성해 장애인 일자리 및 돌봄 체계를 확충하고, 장애아동 치료실 설치,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 복지시설 기능보강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장애인 인식개선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단체 행사 지원, 수어 통역센터 기능보강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의료비 지원 등 26개 사업에 60억8천800만 원 투입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생활 및 재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및 운영을 위해 광산진폐권익연대 기능보강 등 17개 사업에 33억9천200만 원을 지원해 장애인 및 가족들의 편의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동맞춤형복지팀과 종합사회복지관, 지적 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장애인 보장구 A/S지원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등 민관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민관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실시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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