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해형 행복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사업’ 협약

전국 최초 이웃돕기 성금 활용 사례 ‘눈길’

◇ 지난 21일 체결한 동해형 행복임대주택 보증금 지원협약식.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단장 권세연)은 최근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과 연계한 다가구 매입 임대 보증금 지원 시범 사업인 ‘동해형 행복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해시는 생계, 의료 수급자 중 주거취약계층인 대상자가 다가구 임대를 신청해 주거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동해시 해오름 천사 성금을 재원으로 가구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매입 임대주택 입주예정자에 대해 임대 보증금을 200만 원 이하로 책정하고, 임대료는 지역별, 가구원 수별로 지원 받을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조정하기로 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 임대 보증금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협약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한 이번 사업뿐 아니라 관내 주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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