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에서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6일 발표했다.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되었다. 이 기간 동안 공적급여 신청·접수 818건, 위기가구 모니터 상담 444건, 1인 가구 등 고위험군 및 서비스 제공 취약가구 149건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사기간 발굴한 위기가구에는 주거환경개선, 병원진료 동행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후원금품 및 민·관 협력 서비스 연계 등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체감도 향상에 적극 노력했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민선 7기 시정목표인‘소외 없는 맞춤복지’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며 “민과 관이 협력해 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해오름1004 성금과 관내 기관·단체·개인의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을 확대·추진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호응 속에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 ‘행복드림(DREAM) 냉장고’를 올 하반기까지 10개동 전체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JTBC가 후원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포브스가 주최하는 ‘2019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 대상’에서 지역사회복지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8월에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분야에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유공 공무원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