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조향현, 이하 장고협)가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6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3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운문, 산문, 사진, 컴퓨터그래픽, 광고영상·스토리보드 등 6개 부문에 접수된 총 1천29편의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운문 부문 이병언의 ‘나무의 나이테’ ▶산문부문 김미정의 ‘남편 목욕 서비스’ ▶사진부문 신웅식의 ‘열중’ ▶컴퓨터그래픽 부문 김영수의 ‘우리 아빠의 출근’ ▶미술부문 여정후의 ‘내 꿈을 펼쳐라’ ▶광고영상/스토리보드 부문 서정화, 김수민, 이혜빈의 ‘누구의 빈자리 입니까?’가 금상을 수상했다.
장고협 조향현 회장은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콘테스트가 매년 계속되는 이유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일을 통해서가 아니라 문화예술 역량을 통해서도 우리사회에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 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장기근속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고협은 장애인의 잠재된 문화예술 역량을 계발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전국 장애인근로자 문화제’를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콘테스트’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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