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제막…춘천 중앙로·원주의료원 사거리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춘천 중앙로터리, 원주의료원 사거리 앞에서 각각 열렸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만우)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기대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랑의 열매 20주년을 맞는 올해 사랑의 온도탑 목표 금액은 97억5천600만원이다. 이날 춘천 행사에서는 NH농협 춘천시지부가, 원주에서는 강원랜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각각 성금을 전달하며 기부를 독려했다. 특히 원주에서 정의수 단정바이오 대표가 이날 1000만원, 5년 동안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춘천 제막식에서 한만우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눔에는 크고 작음이 없이 한 사람의 참여가 한 가족에게 삶의 빛으로 전해진다” 며 “어린이의 고사리손으로 모금하는 동전부터 직장인, 주부까지 온국민이 함께 만드는 대국민 나눔 이벤트에 동참해 따뜻한 강원도를 만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캠페인 기간 정기기부, ARS기부전화(060-700-0577·1통화 3000원)와 은행, 대형마트 등 공공장소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지역 순회모금, 사랑의열매 홈페이지(http://gw.chest.or.kr), 온라인 계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최호철·이정희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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