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원장 이성재)이 장애인, 노인 등 보조기구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책 사업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보조기구를 통한 자립 생활 인식 및 공감 확산을 위해 ‘2016 전국 보조기구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과 수기 분야로 진행한다. 오는 10월 10일까지 모집하는 사진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모집하는 수기 공모는 보건복지부 보조기구센터 직원 대상이다.
사진 공모의 경우는 응모자 본인의 SNS 페이지(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또는 다음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2016보조기구사진공모전, #knatgokr) 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된다.
또 하나의 응모 방법으로는 e메일을 통한 참여로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서식 다운로드 및 작성해 문의처의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을 총괄하고 있는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구센터 김완호 센터장은 “보조기구는 안경처럼 부족한 기능을 보완해줌으로써 나와 주변의 삶이 보다 편리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다. 그런데 중증 장애인, 초고령 노인 등 특정 집단층만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국한했던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또 “보조기구 사용자와 가족 등의 심리적 부담과 접근성을 높여 자기 필요에 맞게 긍정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재활과 자립 생활을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보조기구를 평범한 일상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인식해 나가야한다”며 “보조기구 사용 관련 인식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과 응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국립재활원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 및 보급촉진 법률은 당장의 체감도는 낮을 수 있지만 고령화 사회, 후천적 사고 등으로 장애인구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 중 하나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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