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조기기 수리 전문가 자격제도 도입 방안 논의

경기재활공학서비스센터, 23일 보조공학 세미나 개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 이하 센터)는 오는 23일 경기도장애인종합지원센터 누림에서 ‘국내 보조기기 수리 실태 및 수리 전문가 자격 제도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보조공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보조기기는 장애 정책의 변화에 발맞춰 사회참여 확보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또한 후천적 요인으로 인한 장애인구 증가와 장애범주의 확대, 보조기기를 필요로 하는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사후관리도 중요시 되고 있지만 현재 체계적인 수리지원 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국내의 보조기기 수리서비스는 현실적 원칙과 기준 부재로 명확한 전문 인력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보조기기 수리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사람이 수리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보조기기 수리와 관련한 전문 인력을 배출 할 수 있는 교육과정 및 전문 자격제도를 시행할 필요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센터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공진용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이동보조기기기능인협회 김인호 회장, 대구광역시보조기기센터 이진현 실장, 중앙보조기기센터 유성문 연구원이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미나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www.atr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팩스(031-851-7362) 또는 이메일(atneed@atr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죽희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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