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장애인 체육 명예 드높인 한 해였다”

5일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고희성·박세경 등 감사패

◇ 2016 장애인체육인의 밤 및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이 5일 강원체육회관에서 최문순 도지사, 김동일 도의회 의장, 민병희 도교육감, 임조성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흥수 도지체장애인협회장, 한명옥 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가맹 경기단체 임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 한해 강원 장애인체육을 결산하고 각종 대회에서의 선전을 자축하는 ‘2016 장애인체육인의 밤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이 5일 오후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유정선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임조성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흥수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장, 한명옥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가맹 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 등 120여명이 참석,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전한 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활약한 12개 종목 73명을 선정, 포상금 900여만원을 전달했다. 유공자들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21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6개를 획득하며 강원도장애인체육의 명예를 높였다.
이어진 ‘2016 강원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는 고희성(강원도장애인육상연맹), 박세경(강원일반·수영) 선수를 비롯한 6명·5개 단체에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박세경 선수는 “강원도대표로 전국장애인체전에 두번째로 출전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내년에도 전국무대에서 강원대표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신기록 4개를 달성하고 리우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메달의 20%를 강원선수들이 획득하는 등 강원장애인체육의 명예를 드높인 한해였다” 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1년3개월여 앞두고 있는 만큼 강원선수들이 평창패럴림픽에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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