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장애 어린이들에게 보조기구 지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 지정 기탁 사업 진행

강원랜드가 임직원과 리조트 고객이 십시일반 마련한 기금으로 정선군의 장애를 가진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한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보조기구 지원 사업은 정선군 관내 장애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 개인별 선택,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강원랜드는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1004펀드와 ‘2016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갤러리 유료티켓 판매금액, 2016 하이원 프리마켓 수익금 등으로 1천500여만원의 지원금을 조성해 (사)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 지정 기탁해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기탁 받은 기금으로 장애인유모차, 카시트, 교정신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장애인,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향후 정선군을 넘어 폐광지역 장애 영유아와 어린이, 청소년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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