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을 하고 있다.
강원도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해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협약을 체결해 도내 장애인이 고속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직원 기부금으로 감면단말기 565대를 우선 지원한데 이어 올해부터 내년까지 강원도에서 1만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원도에 등록된 장애인이다.
단말기 신청은 당초 차량등록증과 고속도로 감면 복지카드를 지참해 도공 강원본부 관내 영업소에 방문 후 가능하였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로도 단말기 제조업체에 직접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단말기는 신청서 접수 후 1~2주 이내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으며 사전 지문등록 후 사용해야 한다. 지문등록은 가까운 주민센터나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및 지사에서 등록할 수 있다.
또 고속도로 이용 전에 지문인식을 마쳐야 하이패스 통과 시 통행료를 감면(50%)받을 수 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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