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장애인생산품 판로개척 지원 적극 나섰다

제3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 개최

◇ 자료사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10월 30일)을 맞아 장애인직업재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판매 지원을 위해 2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제3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생산품 홍보 전시회가 개최됐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의 희망과 기적’이란 슬로건 아래 도내 36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장애인, 공공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와 기여한 유공자 포상, 홍보영상 상영, 장애인직업재활 결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직업재활시설 홍보부스 26개소에서는 장애인들이 생산한 생산품 관람을 비롯 유기농 쿠키 및 제과제빵 시식, 국수 포장 체험 등을 관람객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 시·군과 교육청 등 도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구매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강원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직업재활사업 홍보와 지역사회 참여, 장애인생산품 판로지원 확대 등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증진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란 일반작업환경에서 일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특별히 준비된 작업환경에서 직업훈련을 받거나,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로, 도내에는 36개소에 근로장애인 808명과 176명의 직원이 있다.

함영국 기자/newskwj@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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