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장애인종합상담실(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김흥수)은 긴급지원이 필요한 사례관리대상자를 발굴하고, 경제적인 긴급지원이 필요했던 황인호씨 가정에 경기도 소재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의 긴급지원금을 지원받아 현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장애인종합상담실은 강원도(춘천소재)와 18개 시·군 등 19개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 장애인들의 권익증진과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자 정부시책, 취업, 결혼, 고충상담 등 다양한 상담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 뇌병변장애인 황인호씨는 올 3월,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인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사기를 당해 너무 힘들다” 며 강원도장애인종합상담실을 찾았다.
이에 상담실은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긴급하게 경기도 소재 ‘지구촌사회복지재단’과 연계해 현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취업을 통한 안정적인 가정생활 유지를 위해 황씨와 함께 취업성공패키지 훈련 참여 및 구직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 저작권자 © 강원장애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