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는 13일 오전10시 도의회 본회의 개의에 앞서 2017년 생활자치대상과 강원도 및 도교육청 의정발전 베스트 실국에 대해 시상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도 생활자치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제9대 도의회 역점시책이다.
이에 올해 경로당 에어컨 보급사업과 무인민원발급기 확대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수상자는 강원도 경로장애인과, 춘천시 장수건강과 어르신지원담당, 강원도 정보산업과 김석군 행정정보담당, 철원군 동송읍사무소 전상호 민원담당 등이다.
베스트 실국 시상은 올해 세 번째로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소관 실국을 대상(총 23개 실국)으로 상임위 운영 협력·지원, 주요업무 추진실적 자료를 토대로 소속 위원들의 설문평가를 통해 5개 실국을 선정했다. 설문평가 결과 강원도에서는 재난안전실, 대변인실, 농업기술원, 올림픽운영국이 선정됐으며 도교육청은 감사관실이 선정됐다.
김동일 의장은 “도민이 행복한 생활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확정된 사업이 내년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베스트실국 시상제도를 통해 도의회와 집행부간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2018년 도 생활자치사업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2018년 생활자치사업은 6개 사업 22억9천900만원이다.
사업은 △마을 안길 비규격 과속방지턱 정비사업(18개 시군 525개소, 4억7천400만원) △산불예방 홍보용 이·통장 앰프 지원(18개 시군 1350대, 12억원) △시군 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 운영비 지원(5개시군, 2억원) △장애인 자립퇴소 정착금 지원(10명, 6천500만원)△ 성인문해교육 활성화 추진(2억원) △무인민원발급기 추가설치(4개 시군 8대, 1억6000만원)이다.
이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