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기 실천 운동’ 등 추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엄윤순)와 농협 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는 6일 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사무실에서 ‘강원쌀 소비 촉진 캠페인’ 추진을 결의했다.
이날 양 기관은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산지쌀값 하락 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아침밥 먹기 실천 운동’을 범 도민 차원 운동으로 승화시켜, 강원 쌀 소비 기반 확대 및 수급 안정에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붐 조성을 위해 도의회 근무직원 중 미혼 및 단신부임 직원에게 즉석밥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농수위 엄윤순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서는 작년 9월 ‘강원특별자치도 아침식사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시행함에 따라 올해부터 총 6억7천500만원을 투자, 9개 대학교에 22만5천식을 지원하는 등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 유통가격 유지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원농협 김경록 본부장은 “현재 농협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은 쌀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작은 실천이지만 농업의 근간인 쌀 농업을 지키는 중요한 일로 오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와의 함께 실시한 강원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소중한 마중물이 되어 강원특별자치도 전체로 확산되도록 강원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농협은 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철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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