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춘천에서 결정된다

내년부터 휠체어농구리그에 춘천 휠체어농구단 참가

2019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이 춘천에서 가려진다. 춘천시는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20일부터 22일까지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시와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올해 챔피언 결정전 진출팀은 정규리그 1위팀인 서울특별시청과 2위팀인 제주특별자치도이며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한편 내년부터는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 춘천 휠체어농구단이 참가한다.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첫 직장운동경기부인 춘천 휠체어농구단은 장애인 전문 체육을 발전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해 창단했으며 지난 12일 창단식을 가졌다. 춘천 휠체어농구단은 조동기 감독, 양훈모 코치, 김보현 트레이너와 장인수, 이치원, 김상열, 김민성, 김학진, 이병재, 용환송 등 선수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춘천 출신인 조동기 감독은 대한민국 농구팀 국가대표, KEB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단 감독을 역임했다.

최죽희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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