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위기가정 보호 위한 사회적 안전망 확충 주력

홍천군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보호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군 복지정책과 통합사례팀은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최적의 통합사례관리사업 수행을 위해 수시 긴급 현장 가정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매주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개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정신질환, 학대, 방임, 중증질환자 등 고위험군 복지대상자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100가구, 각종 복지서비스연계 599건, 내부사례회의 33회 등을 시행했다.
특히 전문적인 사례 개입과 복지서비스지원을 통해 33가구의 어려움을 해결, 종결 처리했다. 현재 3명의 전문사례관리사들은 1인당 20가구 내외의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가구를 밀착 전담해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폭넓은 사례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 주민의 복지욕구와 고위험 가구의 드러나지 않는 잠재적 문제까지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등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본 방향 설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복지위기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가 맞춤형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사례관리사 개인의 주관과 생각을 최대한 배제하고 동료 및 전문가들과의 슈퍼비전을 통해 사업 운영의 객관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9년 통합사례관리사가 처음 배치된 이후 현재 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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