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캐나다오픈 휠체어컬링대회서 금·은메달 석권

한국이 제10회 캐나다오픈 휠체어컬링대회에서 금·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대표 블루팀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리치먼드 컬링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역시 한국의 레드팀을 접전 끝에 3대1로 제치고 우승했다고 한국선수단 최종길 단장(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이 알려왔다. 이번 대회 우승과 준우승으로 장애인컬링의 위상을 높인 한국은 2년 뒤 열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의 입상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한국은 앞선 제9회 휠체어토너먼트 웨치콘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1개국 14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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