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포럼, 외교부 등록 법인으로 출범

19일 이룸센터에서 출범식 열어

국내 25개 장애인단체가 모여 국제적인 장애인 인권 활동을 해온 한국장애포럼이 외교부 등록 사단법인 출범식을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었다.
한국장애포럼은 지난 2012년 8월 출범해 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의 이행을 위해 홍보, 교육,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장애인의 공동 실천전략인 인천전략 이행을 모니터링하고, 최근 유엔이 내세운 지속가능한 발전(SDGs)가 장애 포괄적인 발전 전략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한국장애포럼은 국제 장애계와 보다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 활동을 위해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 절차를 밟았고, 올해 4월 외교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장애포럼은 “소속 25개 단체는 국제 장애계와의 공고한 협력과 연대를 통하여 국내의 장애인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환경에 처한 전세계 장애인의 균형적인 권리실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장애포럼에는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몸짓과소리, 문화복지공감, 열린네트워크, 장애여성공감,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문화공간, 장애인문화예술판,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한국장애인미술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정신장애인연대가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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