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강원도 우수기관 표창

자살예방, 생명존중, 문화조성 주력한 결과

◇ 태백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태백시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올해 자살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2019년 보건사업발전대회’에서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왔다.
생명존중 숲길 걷기 행사와 자살예방 생명존중 캠페인 및 홍보활동, 자살위기대응 체계 구축, 자살유가족 심리지원, 취약계층 대상 우울과 자살문제 관련 정신건강 상담과 정보 제공, 자살시도자와 자살고위험군 등록 사례관리를 꾸준히 실시해 왔다.
이밖에 자살예방 프로그램 ‘쓰담쓰담’을 운영해 올해 10월 말 기준 전년도 자살사망자 수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자살사망자 수 감소와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가구 발굴 지원단 등 지역 인적 안전망과 함께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혁종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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