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북부권 공공임대주택 사업 본격 추진

북평면 공공임대아파트 80세대 규모

◇ 최승준 정선군수가 9일 집무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LH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정선군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정선 북부권역 북평면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주거복지 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북평면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9일 LH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협약 체결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북평면 공공임대아파트는 북평면 북평리 694-22번지 일원 6517㎡ 부지에 국민임대 50호를 비롯한 행복주택 30호 등 총 80세대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 158억 원을 들여 오는 2021년 초에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말에 착공할 예정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공공주택건설과 주변 지역 정비계획에 따라 마을정비 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LH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정선군에서는 주변지역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주민교육 및 소득창출 프로그램운영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2023년 말 공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2019년 고한 행복주택 150호 공급을 시작으로 신동읍 예미·함백농공단지 등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해 총 120호 규모의 신동 근로자 아파트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맞춤형 공공주택건설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말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정선읍 봉양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100호 규모의 건립사업도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병민 도시과장은 “민선7기 행복정선 실천과제인 ‘서민주택 정비 및 보급계획’에 따라 맞춤형 주거복지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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