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동차 무상 정비 ‘2021 드림카 프로젝트’ 접수

3000㏄ 이하, 실사용 2년 이상 장애인 차량한해…9월 6일까지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과 삼성화재애니카손사(대표이사 신동구)가 함께하는 장애인·장애인단체 자동차 정비 ‘드림카 프로젝트’에서 수요자를 모집한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전국의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자동차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자동차를 무상 점검·정비하는 사업으로, 2013년 12월 드림카 1호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340대의 차량을 정비해왔다. 신청자격은 3000㏄미만의 차량으로, 취득 후 실사용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에 가능하다. 단, 개인은 기초생할수급자 또는 차상위자에 해당되거나, 재직(소득활동) 중이면서 총 근무경력 2년 이상의 중위소득 80%이하의 중증장애인이어야 한다. 단체의 경우 장애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실제 사용되는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6일(월) 17시까지이며,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www.herbnanum.org)에서 신청서류를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팩스 중 하나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자동차는 신체 일부이자 사회참여 수단으로, 재난 상황 속에서 특히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필수품” 이라며 “드림카 프로젝트가 장애인의 일상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드림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차량은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우수협력정비업체에서 전문 정비 서비스와 함께 실내 클리닝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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