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는 도내 장애인계의 염원이었던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가 사단법인화 된 매우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장애인 가족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11개 장애인단체가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법인 설립으로 보다 책임감 있게 10만 도내 장애인들의 권익증진에 앞장설 수 있는 소중한 토대가 마련된 것이기에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이 지면을 빌려 감사를 표합니다.
올 한해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는 ‘화합’과 ‘역량강화’의 출범 모토를 반듯하게 되새기며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아가겠습니다. 본회에 설치된 ‘강원도장애인역량강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단체 임직원 역량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며, 홈페이지를 구축해 강원도 장애인들의 소통 공간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오는 4월에 개최되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의 성공적 주관에도 만전을 기하고, 다양한 후원처를 발굴해 재정적으로 열악한 장애인단체 지원에도 힘을 기울이는 등 도내 10만 장애인들의 대표단체로써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겠습니다.
어느덧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페럴림픽’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도민 모두의 기대와 바람처럼 강원도가 세계 속에 우뚝 빛날 수 있도록 우리 단체 또한 도내 장애인과 더불어 힘찬 성원과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습니다.
역경 속에서도 우리 장애인들은 늘 도전과 희망으로 긍정의 힘을 발휘해왔습니다.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가 한 사람 한 사람의 밝은 기운들을 모아 강물처럼 거침없고 당당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을 부탁합니다.
새해 모두의 포부와 뜻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