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찰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봉행

◇ 설악산 신흥사에서 동자승이 관불식을 하고 있다.

◇ 오대산 월정사 봉축 법요식.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도내 각 종단 사찰에서는 일제히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대한불교 천태종 춘천 삼운사에서는 여야 6·13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자유한국당 김진태(춘천시) 국회의원, 불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대법회가 봉행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평창 월정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강원도당 위원장 겸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창수 강원도지사 후보 등이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불심에 호소했다.
양양 낙산사, 정선 정암사, 강릉 등명락가사, 속초 신흥사, 원주 구룡사 등 도내 사찰에서는 하루 종일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불자들은 아기 부처의 머리에 물을 붓는 관불 의식에 참여해 마음에 쌓인 죄와 번뇌를 씻었다. 또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져 평화로운 세상이 지속되기를 기원했다.
월정사 퇴우 정념 주지 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께서 중생을 애민하시는 자비의 마음은 한량이 없다” 며 “부처님의 위대한 서원과 실천을 상기하며 닮아 나가고자 노력하고 실천한다면 세계를 정토로 바꾸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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