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치 여성인재 발굴 육성 필요…광역·기초 당선 21.4%

◇ 강원도의회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강원 광역·기초의회 여성의원은 10명 중 2명 수준으로 나타나 여성 인재의 발굴과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원도의회에 입성한 여성 당선자 수는 비례대표 5명, 지역구 4명 등 9명(19.6%)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7명, 자유한국당 2명이다. 지역구는 춘천 2명, 원주·영월 각 1명 등 4명이며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18개 시·군의회의원선거에 당선된 여성의원 수는 비례대표 23명, 지역구 14명 등 37명(21.9%)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0명, 자유한국당 7명이다.
정당별 지역구 당선자 수는 민주당 춘천 4명, 원주 3명, 강릉·영월·속초·동해 각 1명 등 11명이며, 한국당은 횡성 2명, 춘천 1명 등 3명이다. 광역·기초의회 전체적으로 보면 215명의 의원 중 46명(21.4%)이 여성의원이다. 광역·기초단체장 19명은 모두 남성이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은 “여성의원의 비율이 30%를 차지해야 여성의 목소리가 힘을 갖는 임계점이 된다” 며 “여성 인재의 발굴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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