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장복, 언어의 장벽 없는 춘천 만들기

‘AAC마을 만들기’ 시작…‘AAC 캠페인’ 진행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5일 춘천 명동 지하상가 광장에서 지역주민 누구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춘천 만들기를 위한 2022년 춘천시 발달장애인 정보제공 및 편의지원사업 ”AAC캠페인“을 춘천시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는 말 표현이 어려운 사람들이 그림, 상징, 의사소통판 등을 사용해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것을 말한다.
AAC 도구는 발달장애인이나 뇌병변장애인 뿐만 아니라 노인, 어린아이, 외국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캠페인에서는 AAC에 대해서 알고, 다양한 AAC도구 및 상징들에 대해 알아보고 활용해보며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들과 AAC마을 만들기에 동참하는 동참서명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2022 춘천시 발달장애인정보제공 및 편의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춘천시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춘천시 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AC보급을 통해 언어의 장벽 없는 춘천을 위한 ‘AAC’마을 만들기‘사업을 시작한다.
한편, 강원장복과 춘천시는 AAC를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일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춘천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공공기관, 병원,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 AAC ZONE을 형성해 보완대체의사소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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