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코로나19 극복 1천651억 원 추경 가결

◇ 강원도의회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

강원도의회는 27일 제28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천65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도는 4월부터 1천200억 원을 들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도민 30만 명에게 1인당 40만원씩 현금 또는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에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사업 지원사업(124억 원)과 숙박 경기 활성화를 위해 숙박 플랫폼 업체를 통해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활성화 추진사업(10억 원) 등에도 예산을 집행한다.
저신용(8∼10등급) 소상공인이 경영안정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을 확대하는 ‘저신용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마련을 위한 강원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비록 예산이 충분하진 않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큰 취약계층의 삶을 지탱하고 큰 활력이 되어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동 기자/newskw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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