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유명환 횡성군수 권한대행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희망과 기쁨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해 횡성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5만 군민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가 그 동안 이룩한 다양한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횡성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또한, 지역의 살림꾼인 국회의원과 횡성군을 이끌어 갈 새로운 군수를 선출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한해 우리가 쌓은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는 경제활력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떨어졌고, 65세 노인인구는 27%를 넘어 서는 등 저출산 고령화는 우리군의 존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농축산업 시장개방 압박은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CP)으로 더욱 더 심해지고 있고, 지난해 9월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도 아직 종식되지 않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에는 이러한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진단하여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횡성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먼저,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역발전의 성장판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30년간 군민에게 피해와 고통을 주고 있는 원주권 상수원보호구역은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로 해제의 실마리를 반드시 찾아내겠습니다.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는 지난해 10월 군 소음법 제정으로 보상의 길이 열린 만큼, 군민에게 실질적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살뜰히 챙기겠습니다.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은 횡성한우의 명성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군민들과 다시 한 번 머리를 맞대어 범군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본격 시행을 앞둔 수질오염총량제도 지역발전에 새로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올해 군정의 최우선 목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둘 것입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질 좋은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 내겠습니다.
우천일반산업단지에 조성중인 이모빌리티 클러스터는 횡성을 넘어 강원도의 대표 신성장 산업인 만큼, 올 해부터 초소형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우천일반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도 건립하여 연계산업의 집적화를 가속화해 나가겠습니다.
횡성우천일반산업단지의 100% 분양으로 우리군을 제조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통시장은 지속적인 현대화 사업으로 깨끗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뿌리경제를 튼실히 하겠습니다.
청년들은 청년창업 지원, 횡성형 청년일자리 지원 등으로 지역에 안착시키겠습니다.
경력단절여성과 어르신들도 기업인력지원센터와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챙기겠습니다.
2040 군 기본계획 수립으로 중장기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횡성앞들2지구 개발 등 대단위 도시개발 사업과 도시교통망 확충으로 도시발전을 촉진하겠습니다.
묵계리 군부대와 읍하리 교량중대 이전부지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구상하여 도시확장을 꾀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우리 군의 생명산업인 농축산분야에 67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시장개방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와 도전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더덕, 토마토 등 특화작물의 시설재배 확대와 농산물 가공플랜트 지원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로컬푸드 매장 등 마케팅 채널 다양화로 농가소득을 향상하겠습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청일면을 비롯한 5개면을 금년내에, 나머지 읍면은 2022년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횡성한우 육성 5개년 기본계획으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하고, 횡성한우포럼 개최와 횡성한우백서 발간으로 횡성한우의 위상과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5천700여명을 넘어선 귀농귀촌인은 단계별 맞춤지원으로 하루빨리 횡성사람으로 정착시키겠습니다.
셋째, 즐거움과 쾌적함이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관광종합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중장기적 관광발전을 꾀하고 섬강생태문화탐방로, 횡성호수길, 횡성루지체험장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겠습니다.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과 은가람 광장은 지역의 핫플레이스로만들고 섬강변 명품가로숲 조성사업은 내지리까지 마무리해 새로운 힐링 도시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횡성문화재단은 지역문화의 컨트롤 타워로 내실을 다지고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횡성한우축제는 그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횡성더덕, 둔내고랭지토마토, 안흥찐빵, 횡성호수길 축제는 우리군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공원, 횡성인라인스케이트장과 읍면단위 체육시설을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한사람도 소외됨이 없는 횡성을 만들겠습니다.
복지 사각지대가 한 곳도 발생치 않도록 횡성행복봉사공동체를 구심점으로 촘촘히 챙기겠습니다.
생활문화센터와 다문화가족센터의 기능을 결합한 횡성굿모닝센터를 건립하고 4.1만세운동 기념공원 조성사업도 마무리 하겠습니다.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는 지난해 12월 준공된 치매안심센터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하고,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은 독거노인지원센터를 통해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출산육아용품 대여, 임신출산축하용품 지원 등 65개 중장기 인구정책 시행으로 저출산을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12월 1차 심사를 통과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금년 3월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하는 횡성입니다.
행정은 공무원이 아닌 주민들 입장에서 이뤄질 때 그 효과가 배가 됩니다.
군민의 권리를 더욱 존중하고, 군민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높여가겠습니다.
군정모니터단, 이동군수실 등 군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로 섬김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조직개편에 대한 착실한 준비로 변화하는 행정 패러다임과 지방선거 이후 출범할 새로운 군정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지혜롭고 부지런한 하얀 쥐뛰 해입니다.
올 한해도 부지런히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혜로운 공감정책으로 횡성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모든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2020년, 하얀 쥐처럼 상서로운 경자년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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