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진하 양양군수

존경하는 3만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500여 공직자 여러분!
2020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경자년 첫 일출의 밝고 힘찬 기운이 우리군 전역에 고르게 퍼져 서민 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고, 모두가 더 행복하고, 뜻하는 소망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뜨거운 관심과 힘찬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모든 분들이 그렇듯이 저 역시 새해를 맞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지난 민선6기부터 지금까지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처음 출발선에 섰던 6년 전과 지금 우리군의 위상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우리군 최초로 본예산 3천억원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었습니다. 생동감이 넘치고, 도시기반이 충분히 다져진 시점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이제 우리군이 그 단단한 기반 위에서 역동적으로 변모할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농부의 마음으로, 또, 아이를 기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열심히 가꾸어 온 결실들을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구현으로 지금까지의 노력을 군민 여러분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2020년! 이제 민선7기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이제 ‘글로벌 플랫폼! 열린 미래도시 양양’구현을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다짐으로 2020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도시재생과 확장으로 도시성장을 견인하겠습니다.
민선7기 들어 가장 큰 성과는 인구감소와 저성장을 극복하고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것입니다. 도로망 확충과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 플라이강원 면허획득, 전원택지 조성 등으로 우리군의 정주기반이 마련되고, 인구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민선6기에 시작한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심지 기능 활성화로 인구유출을 적극 방어하겠습니다.
또한, 주변지역과의 개발을 연계해 군민들이 도심 곳곳의 휴식공간에 머물며 여가와 문화를 소비하게 하는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조해 나가겠습니다.
종합여객터미널 이전을 통한 도시개발사업과 동해북부선 철도건설에 따른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양양읍과 낙산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한편, 송암, 청곡, 포월, 조산 일대의 방대한 토지규제를 풀어내겠습니다.
낙산도립공원 해제에 따른 군 관리계획을 정비하고 남대천을 순환하는 군도 4호선과 종합운동장에서 7번국도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을 통해 도시 확장의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양질의 수돗물 공급과 지방상수도 보급 확대를 위한 1일 7000톤 규모의 제4취수관을 신설해 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고 도시확장에 대비하겠습니다.
‘지역개발공사’를 설립해 향후 우리군 발전을 견인할 도시개발사업, 전원택지개발, 관광단지 조성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올해는 우리군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권역별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양양읍 권역은 남대천 르네상스사업과 연계해 전통시장과 읍시가지를 정비하고 남대천 하구의 수상레저시설을 완성해 특색있는 체험관광자원을 마련하겠습니다. 서면 권역은 오색 자연·휴양지구의 조성과 함께 오색삭도사업이 다시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의 거점지역인 손양면은 관광단지인 설해원이 대규모 골프장과 숙박단지, 워터파크, 아울렛 등 체류형 레저단지를 개발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서핑특화지구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현북·현남면 권역은 서핑비치로드사업 등 서핑활성화사업과 함께 지경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낙산지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 아쿠아리움 조성과 낙산도립공원 해제에 따른 설악권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 해안생태탐방로 조성 등 우리군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관광융합항공사(TCC)를 표방하는 플라이강원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환동해안의 관광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군민이 누리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문화·체육기반을 만들겠습니다.
군민의 정신적 풍요를 만족시키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와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상반기에 문화재단을 출범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예술사업을 수행하겠습니다. 전통문화와 예술, 축제를 통해 우리만의 재미와 색깔을 입히고, 예술인의 전시회를 확대하는 등 문화생활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송이축제와 연어축제의 차별화 및 특성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도심과 연계함은 물론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체육 분야의 마케팅 강화와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올해 6월에는 우리군 최초로 제55회 강원도민체육대회와 제13회 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열립니다. 참가선수 및 관계자가 우리 지역에서 소비해 음식점, 숙박업, 전통시장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민생활체육대회를 비롯한 두 번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손님들을 정성껏 맞이한다면 다시 한 번 우리군의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최근 생활체육 인구의 증가로 체육기반시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종합운동장에 탁구장, 다목적 체육관, 볼링장을 포함한 스포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송이조각공원 일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생활체육 인구 수요에 맞는 인프라를 공급하겠습니다.
넷째,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해 삶의 만족도를 높여가겠습니다.
CCTV통합관제센터를 완성하고 양양경찰서의 조속한 설치를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을 전담하는 행정조직을 신설하고 재난재해위험지구 정비와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겠습니다.
쾌적한 도시환경 개선과 지속발전이 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여건과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참여와 복지가 실현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기초연금과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경로당 개·보수 등의 노인복지시설 지원과 다양한 사회활동에 대한 편의시책도 강화하겠습니다.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 소외계층의 발굴과 지원, 저소득층의 자활 사업,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이주여성 교육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시책도 내실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취약계층의 방문건강관리사업, 만성질환관리 및 치매예방 사업 등 보건향상에 기여하고, 농촌지역 희망택시와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하겠습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양양군 육아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육아서비스를 통해 저출산 문제와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를 지원하겠습니다.
군정설명회, 소식지 발간, 군정홍보 SNS운영 등을 통해 소통행정을 추진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열린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농·어촌이 함께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고품질·명품화·차별화 전략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신소득 작목개발과 유통구조를 개선해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한 가공 산업을 발전시켜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의 새로운 소득모델로 활용하겠습니다.
스마트 한우사육기반은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악취와 분뇨, 질병 등으로 인해 기피산업으로 인식됐던 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청정축산의 선진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수산산업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어선장비 현대화 지원, 체험관광 등을 접목시킨 어촌마을 육성 및 항구의 정비 등으로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겠습니다.
전원택지를 확대·조성해 도시민의 농촌 전입을 유도하고 귀농인 정착지원을 위한 교육과 창업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유인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명품도시 양양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과제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 모두는 보다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명품도시 양양’을 만들어가는 즐거운 변화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은 다산과 근검절약, 지혜와 번영을 상징하는 쥐의 해입니다. 새로운 설렘으로 시작하는 2020년 군민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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